전자담배 폭발, 5년간 20건 이상 발생해 good health


■ 지난 23일, 뉴욕의 한 남성의 바지에 있던 전자담배가 폭발해

지난 수요일, 미국 뉴욕의 그랜드 센트럴역에 위치한 와인가게에서 근무하는 한 남자의 바지주머니에서 전자담배가 폭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고 당시 그는 함께 근무하는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이었으며, 그의 주머니에서 불꽃이 튀기 시작하더니 마치 폭죽 한 다발에 불이 붙은 것처럼 폭발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그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불타는 전자담배를 꺼내기 위해 애를 쓰면서 가게 주변을 뛰어다녔고 이 사이에 다리에 화상을 입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그곳에서 두 병의 와인을 구입한 고객은 다른 직원들이 도망치는 것을 보고 와인을 미처 챙길 새도 없이 가게를 빠져 나왔다. 부 매니저인 Jonathan Lee는 인터뷰에서 “그의 주머니에서 불꽃이 나오는 것을 보았고 폭죽을 가져왔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당황하기 시작했고 바지에 구멍이 나면서 불꽃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는 손으로 전자담배를 꺼내려고 했고 나는 그의 손이 까맣게 탄 것과 손톱이 뿌리까지 타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고, 와인가게는 연기로 가득 찼으나 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역의 열차 운행도 중단되지 않았다고 뉴욕 도시지하철공사(MTA) 대변인은 전했다.



■ 테네시의 10대 소녀가 옆 사람의 전자담배 폭발로 입원해

미국 테네시(Tennessee)에 사는 14 세 소녀가 유니버설 올랜도(Universal Orlando)의 호그와트 익스프레스(Hogwarts Express) 열차에서 한 남자의 주머니 안에 있던 전자담배가 폭발한 후 병원에 입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 소녀는 전자 담배가 폭발했을 때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던 중이었다.



올랜도 경찰은 오작동한 전자담배가 폭발했을 때 불꽃이 튀면서 소녀의 얼굴과 팔, 다리에 화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댄 브래디(Dan Brady) 중위는 올랜도 센티넬(Orlando Sentinel)과의 인터뷰에서 "유감스럽게도 이 사고로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큰 폭발은 아니었지만 열차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는 좌석에 생긴 불에 탄 구멍 때문에 열차의 운행이 임시적으로 중단되었다고 전했다.



■ 전자담배, 지난 5년간 20건 이상 폭발해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은 전자담배가 대중화됨에 따라 일반적인 현상처럼 여겨지고 있다. 미국의 소방청(Fire Administration)에 따르면 2009-2014년 사이에 전자담배로 20건이 넘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주로 전자담배의 리튬 이온 배터리 때문에 폭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자담배 사용자들은 이러한 폭발의 대부분이 잘못된 충전기 또는 맞지 않는 배터리를 사용하거나 배터리가 다른 금속과 상호작용하는 경우에 열이 발생하여 일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출처: NYDailyNews